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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중앙일보, LA타임스와 손잡다

올해 창간 50주년을 맞는 미주중앙일보(대표 남윤호)가 한인 언론 최초로 LA타임스(회장 패트릭 순시옹)와 ‘콘텐츠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달 26일 엘세군도의 LA타임스 사옥에서 열렸다.   이에 따라 본지는 이달부터 LA타임스의 다양한 기사들을 골라 매주 1개 면씩 한국어판으로 제작한다. 기사 외에 LA타임스의 사진과 영상, 그래픽도 사용할 예정이다.   미주중앙일보 독자들은 그동안 발췌 또는 인용 형태로 접하던 LA타임스 기사를 원문 그대로 한글로 읽을 수 있다. 본지는 이민, 교육, 경제, 건강 등 한인들의 관심이 큰 이슈에 대한 LA타임스의 기사에 보다 많은 지면을 할애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 모두 독자층의 외연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케빈 머리다 LA타임스 편집국장은 “한인사회를 포함한 소수계들의 이야기는 바로 우리의 이야기이며, 이를 경청하고 보도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겐 설 자리가 없을 것”이라며 “엄청난 성장을 이룬 한인사회는 LA타임스의 중요한 취재대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약을 통해 더 많이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더 나은 커뮤니티를 만드는 데 힘을 모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윤호 미주중앙일보 대표는 “양사 독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뉴스와 다양한 관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제휴는 큰 의미를 지닌다”면서 “또 다른 50년을 준비하는 미주중앙일보에겐 두 번째 도약의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은 양사 간 본격적인 교류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앤 도 LA타임스 커뮤니티 부문 에디터는 “한인사회 여론을 담은 중앙일보 콘텐츠를 LA타임스에 게재하는 것도 논의 중”이라며 “기자 교류, 공동 취재, 사업 협력 등 향후 확장 가능성은 크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론 한인들의 목소리를 주류 사회로 전달할 새로운 통로가 마련된 셈이다.     LA타임스는 본지 외에 2개의 아시안 커뮤니티 대표 언론사와도 동일한 협약을 체결했다. 대만계 월드 저널, 베트남계 누이 비엣 데일리 뉴스를 각 커뮤니티의 파트너 언론으로 선정했다. 올해 창간 143년인 LA타임스와 라이선스 협약을 맺은 미주 한인 언론은 본지가 유일하다. 정구현 기자미주중앙일보 la타임스 la타임스 커뮤니티 남윤호 미주중앙일보 미주중앙일보 독자들

2024-01-01

32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리라초교 종합우승 영예

한인사회 최대 규모의 골프 대회인 제32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서 신상길, 김일량, 김종한, 박도겸 선수가 활약한 리라 초등학교가 대회 종합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 2015년 이후 7년 만의 우승이다.   19일 위티어에 있는 캘리포니아컨트리클럽(CCC·파72)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리라 초등학교는 합계 23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중앙대부속고등학교가 합계 237타로 시니어부 우승을 차지했다.     일반팀 우승은 합계 238타를 기록한 고려대 부속고등학교가 거머쥐었다.       리라 초등학교는 겹경사를 누렸다.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메달리스트는 73타를 기록한 리라 초교의 신상길(55) 선수가 차지했다. 서울과기대의 이성대(67) 선수가 5오버파 77타(타이브레이커 승)로 시니어 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이날 선수들은 우승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도 동반 라운딩을 한 다른 동문회 참가자들과 친선을 다졌다.   올해 대회에는 시니어 7개팀 포함 총 22개팀이 참가했으며, 104명의 선수가 모교 명예를 걸고 출전했다.   남윤호 미주중앙일보 대표는 “모교의 명예를 위해 매샷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모두들 수고가 많으셨다”고 격려했다.   11년째 대회 심판위원장을 맡은 전익환 프로는 “좋은 분위기에서 선수들이 시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 모두 특별한 탈 없이 화기애애하게 친목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해가 갈수록 참가 선수들의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 1오버파 메달리스트를 본 것도 오랜만이다”라고 심사평을 했다.     이날 홀마다 알찬 이벤트가 마련됐다. 10번홀에는 홀인원 선물로 마련된 벤츠 E 클라스 차량이 눈길을 끌었다.   2번홀에는 아메리츠 ‘온 그린’ 이벤트가 열렸다. 또 롯데주류 미주법인 맥주와 소주 시음회와 골프공 선물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원용석 기자부고 골프 중앙일보 동창회 대회 종합우승 남윤호 미주중앙일보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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